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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기도의 날 연합기도회 모습



미 전역에서 개최되는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을 맞아 남가주 한인교계도 라디오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국가기도의 날 연합기도회가 열린다.

국가 기도의 날은 링컨 대통령의 제안하고 해리 트루먼 대통령 시절 의회가 공동 결의해서 트루먼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매년 5월 첫째 목요일로 제정되었는데 1952년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연합기도회가 오는 5월 7일 오전 10시 부터 12시까지 미주 복음방송을 통한 라디오(AM 1190)와 유튜브(2020 국가 기도의 날 남가주 한인 연합 기도회)로 실황 중계될 예정이다. 또 당일 오후 7시부터 9시에는 동일한 채널에서 기도회가 재방송 될 예정이다. 기도회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라디오와 유튜브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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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도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유지를 위해서 순서 맡은 자들은 순차적으로 등장하여 기도 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로 진행될 예정인데, 1부 예배는 사회에는 강태광 목사(World Share USA 대표), 인사 말씀에 송정명 목사(미주 성시화 운동 본부 공동 대표), 대표 기도는 민승기 목사(미기총 회장), 설교는 한기홍 목사(은혜 한인 교회 담임, 청교도 400주년 기념집회 대표회장)가 맡기로 했다.

또 2부 기도회는 진유철 목사(나성 순복음 교회 담임,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 공동 대표)의 진행으로 4개의 주제를 갖고 기도한다. 


첫 주제 기도는 진유철 목사의 인도로 회개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기도하고, 둘째 주제는 샘 신 목사(남가주 한인 목사회 전직회장)의 인도로 미국의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셋째 주제기도는 강순영 목사(JAMA 대표, 청교도 400주년 운동본부)의 인도로 청교도 신앙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넷째 주제 기도는 민종기 목사(충현 선교 교회 담임)의 인도로 고국과 고국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등 약 28명의 기도 강사들이 나서서 기도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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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기도의 날 연합기도회 모습


이번 제69회 국가 기도의 날 연합 기도회는 “Heal our land”라는 주제아래 코로나 역경가운데 열리는 기도회로서 미 전역에서 이날 기도회가 상당한 차질, 혹은 취소가 예상되고 있지만 한인교계의 뜨거운 기도 열정을 반영할 뿐 아니라 처음으로 연합집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이번 한인 국가 기도의 날 행사는 미주성시화 운동본부, 미주 복음방송이 공동 주관하고, 은혜 한인 교회, 자마(JAMA), 청교도 이주 400주년 기념 운동본부, 세기모 미 서부 지부가 공동 주최하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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