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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 홈피에 올린 문제의 글과 사진   <민병두 페이스북 캡쳐>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한교언)가 8일 “나가도 너무 나간 민병두 의원, 김정은이 예수라니, 제정신인가?”라는 제목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교언는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출신 민병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김정은을 부활하신 예수님에 비유한데 대한 도가 넘는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3일 민병두 의원이 자신의 페북 홈피에 올린 내용은 “20일만에 ‘무덤’서 나온 김정은...사망설 키운 인포데믹 ‘무덤’서 나온 김정은 옆자리 김여정...‘사실상 2인자’ 알렸다. 


북한 김정은 사망설에..무덤 속 살아 돌아온 김정은? 20일간 위중과 고인을 오간 김정은...사망설 키운 인포데믹”이라는 글과 함께 위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현재 민병두 페북에는 글과 함께 올렸던 문제의 사진은 삭제되고 다른 사진을 올려 논 상태다. 


이에 한교언은 민병두 씨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독재자 김정은을 ‘부활하신 예수님’과 비유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종교에 대한 비하이며, 모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민병두 의원은 이렇듯 아무렇지도 않게 신성모독과 기독교를 능멸한 것에 대하여 즉시 사과하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 


그리고 ‘김일성 종교’를 신봉하려면 자유 대한민국에 살지 말고, 북한에 가서 살 것을 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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