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림형석 총회장) 총회 임원회가 김수원 목사의 동남노회장 승계를 수습전권위원회로 유보했다.
12일 총회 임원회가 동남노회를 사고노회로 지정하며 사실상 노회장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 목사는 동남노회 헌의위원장으로 있으며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을 반대한 이다.
대법원은 앞서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 추대를 막은 것이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103회 통합 총회 역시 헌법위원회의 세습 조항 효력 유무에 대한 해석을 반대하며 김 목사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하지만 총회 임원회의 해석은 달랐다.
이날 임원회는 비공개 중에 이뤄졌으며 사전 고지 없이 총회 회의실이 아닌 어린이집과 함께 위치한 연동교회 110주년기념관 3층 회의실을 이용했다.
<국민일보 미션>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