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성공기원 국민기도회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교계와 정관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님, 이 땅이 핵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성공기원 국민기도회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기도회에는 각 교단 총회장과 총무, 정운찬 전 총리, 김용환 문광부 차관, 노승숙 국가조찬기도회장 등 교계와 정·관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성공기원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각계 인사 1004명의 서명을 담은 성명을 내 “오는 26∼27일 열리는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핵무기 비확산과 핵의 안전한 관리, 관련 국제협력의 주요 국가로 부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 핵 문제의 심각성을 국제사회가 공유함은 물론, 국내의 모든 정파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선택하도록 하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기회로 삼을 것을 촉구한다”고 선언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우리의 힘 기도입니다’(요 15:7)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핵 개발을 억제하고 감축하는 일은 전세계 모든 사람이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이라며 “한국교회가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를 통해 이러한 일들이 무난히 합의될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승숙 국가조찬기도회장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무릎꿇고 기도할 때 우리나라에 안녕과 평화를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축사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최성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예장 합동 총회장 이기창 목사와 예장 통합 총회장 박위근 목사, 예장 백석 총회장 유중현 목사가 각각 대한민국의 선진화의 평화통일,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안전과 성공 등을 위해 특별 기도했다.
기도회에 앞서 특강을 한 유영옥 경기대 국제대학원장은 “우리는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통해 탈냉전기 새로운 핵안보질서와 규범 창출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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