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시온 장로교회 및 단체 성도들 올해로 24년째 홀사모 돕기 이어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사태도 홀사모 돕기 멈추지 못해

 
 
2020년 3월 중순부터 코로나 19 사태로 "Stay at home" 행정명령이 내려진 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모든 모임과 집회가 사실상 금지됐었다.
교회의 모든 모임과 행사 집회도 예외가 아니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담임:신태환 목사)는 교회 창립해인 1999년 부터 시작해 온 홀사모 돕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
성도들이 모이는 사랑의 성가제는 개최할 수가 없었지만 홀사모 돕기 성금 모금행사는 계속 해오고 있었다.
올해로 그 스물 네번째 해다.
"홀사모"는 홀로된 사모를 일컬음이며 홀로된 사모들은 대부분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또는 지병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홀사모는 고인이 된 남편 목사님의 뒤를 잇지도 못하고 험난한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도 못해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홀사모들을 돕기 위한 행사를 계속해 온 교회와 단체 그리고 성도들이 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가 교회 창립해인 1999년도부터 한 해도 그러지 않고 이 행사를 계속해왔다.
또 미주한인 예수교장로회 북가주 노회와 이스트베이 교회 협의회, 이스트베이 평생 교육원, 샌프란시스코 기독대학원, 그리고 정흠 변호사, 털보오토바디, 털보타이어, 한국타이어 북가주총판, 김신정 부동산 등이 후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신태환 목사는 지난 9일 기자들과 만나 "시작한 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특히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2020, 2021, 2022년은 홀사모 돕기 사랑의 성가제 행사는 못해도 성금 모금은 계속돼 사역을 해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65세 이상의 홀사모들은 홀사모 돕기 행사에서 제외됐지만 연락을 해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의 주소는 545 Ashbury Ave. El Cerrito, CA 94530 이며 신목사 전화는 (510) 912-1955이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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