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네가지 심벌 활용 '더 포' 통해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사랑 전해

팔찌, 그립톡 등 상품에도 디자인 캠퍼스 대면 사역에 적극 활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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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C는 'THE FOUR(더 포)'라는 새로운 전도 콘텐츠를 통해 캠퍼스와 교회에서 전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네 가지 심벌의 순서를 맞춰보는 '더 포 셔플게임'모습.

 

최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유튜브 채널에 외국어로 된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1분을 조금 넘는 이 영상의 제목은 'THE FOUR(더 포)'로 네 가지 심벌 '♥÷+?'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영상에서 설명하는 각 심벌의 의미는 이렇다. 

'♥'는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는 우리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나누어져서' 그 사랑을 모른 채 살아간다는 것을, '+'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는 사실을, '?'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싶지 않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CCC는 2019년 11월부터 자체 개발한 전도 콘텐츠 '더 포'를 통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전도자를 세워가고 있다. 

기획 초기부터 전도지 문장을 일상 언어로 만들고, 체계적인 전도 훈련이 이루어지도록 트레이닝북도 제작했다. 

3개 강의로 이루어진 더 포 훈련은 하루 안에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이틀에 걸쳐 진행할 수 있기에 바쁘게 돌아가는 사역 현장에서도 적용하기 좋다.

더 포의 심벌은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표현될 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의 디자인으로도 활용된다. 

언어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심벌은 전도지와 팔찌, 그립톡,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 디자인에 적용돼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전도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네 가지 심벌의 순서를 맞추는 '셔플게임', 동전으로 긁어 하트를 찾는 '스크래치 카드' 등 전도 도구도 제작돼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히든심벌게임'이라는 애플리케이션도 제작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기에 교회에서도 활용하기 좋고, 해외 선교지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더 포는 전도자가 일방적으로 복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따뜻함과 소통이 있는 전도를 지향한다. 

전도지 안에 심벌별로 '당신이 가장 사랑받는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요즘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같은 연관 질문이 나와 있어 전도할 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도해주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CCC는 캠퍼스 복음화와 전도자 훈련을 위해 더 포를 활용한 전도를 늘릴 계획이다. 

더 포 한국본부 박경원 소장은 29일 "지금까지 500여명의 CCC 사역자가 전도훈련 강사 교육을 받았고, 현장에 있는 기독대학생과 교회에 전도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학기 캠퍼스 대면 사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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