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환목사님.jpg

 

 

할렐루야!

크로노스(Chronos) 우리가 살아가는 날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는 일방적인 날짜를 말합니다. 

여기서 크로놀로지(Chronology) 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천년이 하나님께는 하루와 같고 하나님의 하루가 우리의 천년과도 같습니다(벧후3:8). 

하나님의 때를 '카이로스(Kairos)'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맞게 일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때를 알 수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하셨지만, 우리에게 그 시와 때는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언제나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항상 기다리며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때가 오면 그것을 나의 때에 맞춤으로 하나님 앞에 칭찬받고 그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에 보시면 주님이 무화과 나무에서 열매를 얻고자 하였으나 열매가 없었습니다. 

주님의 원하실 때는 언제나 드릴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사실 무화과나무는 할 말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무화과를 달라고 하실 때는 무화과가 열릴 때가 아녔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교훈을 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실 때는 언제나 주님의 때에 맞추라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로서는 변명하고 싶은 일이 많이 있습니다. 

또 그 변명이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타당성이 있는 변명이라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우선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피조물이요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우리는 종입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살아갈 때 우리는 주님이 요구하시는 그 어떤 것도 거절할 수가 없습니다.

요즈음 사회나 교회에서 인권을 많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권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인권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보다 크지 않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도 사람의 입맛에 맞추려 하고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나 중심으로 생각하며 특히 그 대표적인 것이 인권을 앞세운 여자의 선택을 앞세운 낙태입니다.

낙태는 살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인권을 앞세운 인간 중심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 하나님이 지으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하신 인간의 생명이 귀하기에 하나님께서 직접 손으로 기록한 십계명에도 6계명(신9:10) '살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교회와 가정마다 생명의 존엄성을 가르치고 지킴으로 낙태를 장려하는 법안에 반대하고 그 어떤 일에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출 때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삶이 될 것입니다. 

샬롬.

목회자컬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