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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환 목사

(버클리시온장로교회)

 

 

교회는 세상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세상 사람들이 개독교라는 수치스러운 이름으로 교회 밖에 사람들에게 불리고 있습니다. 

과거 조국의 교회는 일제와 한국전쟁 때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힘 있는 교회였습니다. 

어려울 때 순교하는 교회 3.1운동 당시 피검자 여성 중에 65.6%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당시 기독교인은 전 국민의 1.5%에 불과한 것을 보면 엄청나게 많은 숫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리저리 얻어맞고 터져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농사의 법칙대로 우리가 뿌린 씨를 열매로 거두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교회는 쇄신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과거 교회의 영광, 교회의 힘, 교회의 빛을 회복해야합니다.

힘을 잘 쓰면 능력이지만 잘못 쓰면 무참한 폭력이 됩니다.

교회의 힘이 세상을 죽이는 폭력이 아니라 교회의 힘이 세상을 살리는 희망이 되게 해야합니다.

역대하 6장은 솔로몬의 성전 봉헌기도입니다.

성전의 기능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과 국가가 범죄 했을 때 교회가 대속 기도의 힘으로 세상에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개인과 국가의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으시는 힘있는 교회, 세상의 희망이 됩니다.

이것이 교회의 기능입니다. 

이런 기능을 가진 버클리 시온장로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계시록 2장에 나오는 빌라델비아교회와 같이 작은 능력으로 큰일을 감당하는 지금 이 시대에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통합과 조화 일치가 기조인 시대입니다. 

교회도 이제는 경쟁하고 분리할 것이 아니라 일치와 조화를 이루어 이 시대에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교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이 어렵고 힘든 시대에 교회는 세상에 희망을 주는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사랑의 힘을 세상에 나타내는 희망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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