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PAC주최, KACC주관으로 HR3446(평화법안) 설명회

워싱톤DC, 필라, 뉴욕, 애틀란타, 달라스 지역이어 20일 LA서

워싱톤DC, 필라, 뉴욕, 애틀란타, 달라스 지역이어 20일 LA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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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3446 법안 설명화 강사로 나온 그랜트 뉴섬 KACPAC 대표, 패트릭 강 사무총장, 김태오 목사, 사라 김사모 (왼쪽부터)

 

한반도 평화법안, 과연 무엇인가?

미주 각 지역의 한인동포들이 미국 민주당을 중심으로 미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법안(HR3446)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10만명 반대서명 캠페인에 들어갔다.

한인 보수주의 정치행동단체(KCPAC) 주최, 한미기독 연합회(KACC)주관으로 20일 오후 5시 LA 가든 스윗 호텔에서 개최된 평화법안 반대서명 설명회에는 동포단체 및 한인 150여명이 참가했다.

KCPAC 그랜트 뉴섬 회장은 한반도 평화법안은 표면상의 선언과는 달리 미 의회를 통과 될 경우 주한미군의 존재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주한미군 철수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이 미 의회에서 통과 될 경우△ 더욱 노골적인 친중, 종북 성향△ 더욱 대담한 북한의 도발 행위△ 한미동맹의 붕괴△ 한반도의 공산화등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섬회장은 미 정보기관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평화법안은 한반도에 있는 미군을 철수시키고 한미군사 동맹을 궁극적으로 종식시키려는 친북세력의 보다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노력의 단계로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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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6차 유앤총회때 뉴욕 타임스퀘어에 H.R. 3446과 H.R. 826에 반대하는 디지털 빌보드 광고가 게시됐다

 

이어, 패트릭 강(KCPAC 사무총장, 미 정보기관 근무), 김태오 목사(TVnext 대표)도 차례로 강단에 나와 통일을 당연히 원하지만 HR3446 법안으론 안된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종교의 자유가 말살되고 전도의 자유가 침해된다고 반대서명을 강력히 주장했다.

마지막 강단에 오른 사라 김 사모(TVnext 공동대표)는 평화통일을 누가 반대하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안전을 보장해주는 평화통일, 즉 자유 민주주의 통일을 원한다며 HR3446 법안 반대서명 방법을 설명해 주기도 했다.

한반도 평화 법안(HR3446)은 지난 5월 20일 민주당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이 발의해 현재 23명의 하원의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4명의 강사들은 HR3446 법안이 통과되면 1975년의 베트남, 올해(2021년)의 아프가니스탄에서처럼 한반도에서의 무분별한 미군 철수로 인해 유혈사태가 발생하게 될 위험성도 있다고 밝혔다.

강사들 외에 북한에서 735일간 억류됐다풀려난 케네스 배 선교사도 특별출연해 북한의 실상을 짧게 설명해 주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1부는 KACC주관(샘신 목사 사회)으로 예배를 드렸다.

3부에서는 법안과 대응책에 대해 참석자들과 강사들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LA에서 임승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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