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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9살짜리 아들에게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시킨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은 11월 23일, 화요일부터 5-11세 아동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주 전 이스라엘 보건부가 5-11세 아동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승인한 이후, 보건부 사무총장 살해 위협이 경찰에 접수되는 등 논란이 많았다. 

이런 논란을 줄이기 위해 보건부는 논의 과정을 모두 유투브 실황으로 중계했지만, 부모들의 걱정을 잠재우기는 충분치 않았다.

화요일 접종 시작 첫 날, 5천여 명의 아동이 접종을 받았는데, 5-11세 아동 150만여 명 중 2.5%만이 접종 신청을 한 상태이다. 

캠페인이 시작되자마자, 베넷 총리는 자신의 9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가 가장 먼저 백신을 맞히며, 부모들에게 백신이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들의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이스라엘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400명 대에서 다시 서서히 700명 대까지 올라갔고, 전파력을 가늠하는 감염률 지수가 2주 전부터 1을 넘었다. 

이스라엘은 3차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이 400만 명을 넘은 상태로, 그 어느 나라보다도 집단 면역에 가까운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유럽에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이스라엘도 5차 유행이 올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허용했던 관광객 입국에 관해서도 입국 후 3~5일 후에 추가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도록 하는 것을 의논 중이며, 실내 모임 규제 또한 2주 더 연장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호로비츠 보건부 장관은 아동 접종 캠페인 시작 이후 채널 12와의 인터뷰에서 "5차 유행을 대비해 4차 부스터샷을 맞는 것도 고려하고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중증 위험도와 치사율이 거의 없는 아동들에게 굳이 백신을 맞춰야 하느냐의 질문에는 "행여라도 아이들이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장기적 후유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에 관해서는 "아직 충분한 데이터가 없고, 현재까지 전 세계 수억 명이 맞았기 때문에 안전하다"라는 논리로 일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백신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제약회사는 어떤 법적 책임이나 보상의 의무도 없는 채, 내년도 2022년 화이자 매출액은 $101.3B에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학계에서 mRNA 기술은 의료 테크놀로지의 next level이다. 

이 기술은 개인별 항암 치료약 연구 개발에 사용되던 기술이다. 

암 환자에게 사용되었을 때 고려하는 부작용과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최소 60년이 넘게 남은 아이들에게 일어날 부작용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이 위드 백신을 선포하며 코로나에 맞서 싸우는 동안, 세계는 백신 접종자나 미접종자 모두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체가 된다는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백신 미접종자만을 가두고 통제하는 시스템을 서서히 가동 중이다. 

홀로코스트가 일어나기 전, 가장 첫 번째 단계가 독일 시민들 중에 유대인을 구별하는 것이었다. 

노란 다윗별을 달게 했고, 사회에서 이들을 분리시켜 분리된 이들에 대해 군중 심리를 자극하며 나치 군부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회의 의견을 몰아갔다. 

경제 위기와 모든 사회 문제가 유대인들 때문에 일어난 것처럼... 

불의에 대해 소리내지 않으면, 어느 순간 우리에게 주어졌던 자유가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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