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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고 미국 내에서 여행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일지라도 불필요한 여행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나 접종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백신 접종 후 효능에 대한 좋은 반응들이 나타나면서 지침을 바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지침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서나 자가격리 없이 미국 내에서 여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삼가야 한다.

 ▲해외여행을 할 경우 출국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목적지마다 요구사항이 다르므로 목적지 지침에 따라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가 미국행 비행기를 탑승할 경우에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하고 귀국 후 3-5일 이내에 받아야 한다. 

하지만 자가격리는 안해도 된다. 

이는 바이러스 변종의 잠재적 발생과 전 세계 백신 적용범위에서의 차이점에 중점을 두고 지정했다.

CDC 측은 새로운 지침을 위해 백신의 실제 효과에 대한 보고서를 인용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마스크나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고 실내에서 서로 방문할 수 있고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는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9일까지 전 국민이 백신접종을 가능케 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로 현재 미 전체 인구의 30%인 1억 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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