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복음연합 홈피에 공개

 

제인 오스틴과 GK 체스터턴, 엔도 슈사쿠와 CS 루이스 등이 기독교 신앙을 성찰하도록 돕는 위대한 소설가 25인에 꼽혔다.

미국 복음연합(TGC)은 '예술로 하나님 발견하기'의 작가 테리 글라스피가 기고한 글 '믿음을 확신할 수 있도록 돕는 25인의 소설가'를 홈페이지에 최근 공개했다. 

글라스피가 선정한 25인에는 '오만과 편견'을 쓴 영국 작가 오스틴과 영국 추리문학의 거장 체스터턴, '침묵'을 쓴 엔도와 '나니아 연대기'의 루이스, '반지의 제왕' JRR 톨킨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저자가 포함됐다. 

레오 톨스토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등 러시아 대문호 역시 25인에 올랐다.

글라스피는 오스틴의 작품을 "높은 도덕적 이상을 추구하지만 설교조라거나 감상적이란 느낌은 전혀 없다"고 평했다. 

체스터턴에 관해선 "그의 영웅적 신앙과 놀라운 관찰력은 독자로 하여금 책장을 술술 넘기게 만든다"고 언급하며 작품으로 '목요일이었던 남자'와 '브라운 신부 시리즈'를 추천했다.

엔도에 대해서는 "기독교가 소수 종교인 일본 문화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글을 쓴 엔도는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호평받았다"고 평가했다. 

그의 작품 '침묵'에는 "종교 박해와 순교를 낭만적으로 묘사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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