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에스더 목사, 파란만장했던 인생 간증
샌리안드로 실로암교회에서 3일간 간증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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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7일까지 실로암교회(김용배 목사)에서는 에스더 채 목사를 초청하여 간증 집회를 가졌다.

 

"예수를 만나지 못하면 눈이 있어도 바디매오와 같은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 입니다."
채 에스더 목사는 강단에 서자마자 예수를 만나야만 모든것이 달라지고 종교인은 크리스찬으로 변한다고 강조했다.
“예수를 만남으로  삶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남으로 거지였던 저의  인생이 바뀌어 졌습니다”
플로리다에서 노숙자를 돌보는 ‘지구촌 나그네선교센터’를 운영하는 에스더 최 목사는 5일 실로암교회(담임 김용배 목사)에서 열린 부흥집회에서 “예수를 만나 변화된 삶을 살것”을 강조했다. 
채 목사는 이날  깡통을 들고 밥을 얻어먹던 60년대 한국에서의 거지 생활을 시작으로 세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을 정도로 절망속에 빠졌던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생을 눈물로 간증하면서 하나님은 사랑으로 신데렐라의 복을 주셨다고 말했다.
한국의 고아원에  있던 그는 1965년 알칸사스로 와  가난한 시골 농장에서 식모살이와 베이비 시터로 고생을 하다가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현재의 남편(Ray Menard)과 결혼 함으로 하루 아침에 변화된 생활을 하게됐다. 
한인과 미국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그는 1978년 3일 집회중 강사의 “죄인은 회개하고 변화되어야 한다”는 설교에 감동되어 깊은  회개후 새로운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형식적으로 교회를 다녔던 그는 죄를 회개후 ‘사람에게는 섬김, 하나님께는 충성’의 삶을 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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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로암교회 성가대(지휘:조래현 전도사)가 찬양을 준비하고 있는동안 로고스교회 임택규목사가 대표기도를 하고있다.


주님 사역에 나선 그는 시카고 지역에 한인교회를 개척했으며 전도하기 위해 한국 식품점도 개업했다.
남편의 권유로 신학을 공부후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플로리다 잭슨 빌에서  고난당하고 있는  이웃을 위한 노숙자사역을 시작했다.
노숙자 사역은 자신이 거지와 고아로 가난했던 일과 미국에 처음와 고생했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사랑의 빚진자로  사랑을 실천해야 겠다는 결심으로 하고있다.
길거리에 홈리스교회를 개척, 예배를 드리고 있는 그는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인도하려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삶을 바치고 있다.
채 목사는  평생 노력해도 이룰수 없다고 생각했던 부자가되는것과 비행기 타는것,미국 오는것,공부하는것, 육사생도의 손목 잡아보는것등 다섯가지 소원을 하나님이 다 이루어주셨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집회 끝에 자신의 시집 ‘내 영혼에 사랑의 꽃이 피기까지’를 소개한 채 목사는 고난속에서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수 있게 된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실로암교회 김용배 담임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능력이 없는 오늘의 신앙인들이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삶을 살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흥집회는  리빙 사운드의 리드에 의한 뜨거운 찬양과 임택규 목사의 대표 기도, 성가대의 ‘ 그 사랑 얼마나’찬양, 합심기도, 김인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실로암교회의 ‘십자가만이 능력이다”주제의 가을 부흥집회는 7일까지 3일동안  열렸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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